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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그레셤의 법칙(Gresham’s law)_ 경제용어, 사회현상과 우리의 자세

by 릴리리뷰 2021. 3. 24.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오늘은 '그레셤의 법칙'이라는 경제용어를 알아보려고합니다.

사실 경제용어이지만 우리 사회현상에 적용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유익할 것입니다.

 

 

그레셤의 법칙(Gresham’s law)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는 뜻으로, 가치가 낮은 것이 가치가 높은 것을 몰아냄을 말합니다.

'그레셤의 법칙'은 영국의 금융업자 겸 사업가인 토마스 그레셤이 주장한 이론입니다.

 

그레셤의 법칙의 유래

그럼 '악화'는 무엇이고 '양화'는 무엇일까요?

'그레셤의 법칙'의 유래는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영국에서는 금화나 은화가 화폐로 유통되고 있을때 였습니다.

영국재정이 나빠지자 유통되는 은화에 은 함량을 낮춰서 은화를 발행, 남은 은에서 얻은 이익을 재정에 보충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양화(순은화)를 집에 쌓아둔 채 악화(은 함량이 낮은 화폐)만을 통용했습니다.

결국 시중에는 점차 악화만 유통되고 양화는 사라지는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이 현상을 그레셤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Bad money drives out good) 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현대 '그레셤의 법칙' 예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그레셤의 법칙이 발견 할수 있는데요,

물건을 계산하기위해 지갑을 열었을때 너덜너덜한 지폐와 신권이 있다면 흔히 헤지고 너덜너덜한 지폐를 지불 하죠?

이것도 그레셤의 법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 5만원 권을 예로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을 떠난 화폐 중 80%는 은행으로 돌아오는데, 5만원권은 환수율이 2014년 25.8%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 집에다 쌓아 두었던거죠. 혹은 불법자금의 은닉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레셤의 법칙은 원래는 경제용어이지만, 요즘은 고품질의 제품 대신 저품질 제품이 흔한 사회현상을 가리킬 때도 쓰입니다. 

정품 프로그램보다 불법 복사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사용하거나, 불법 복사 음원이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것도 이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악화가 양화를 대신한다'라는 그레셤의 법칙을 알아보았습니다.

인간의 심리상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같은 제품이라면 싸고 사용하기 편한 것을 이용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당연하지만 경계해야 합니다. '양화'로 표상되는 기존의 좋은 제품의 본질 가치가 회손되어 결국에는 산업이나 사회 전반적으로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화에 있어서는 저품질이 판을 칠수가 있고, 서비스 측면에서도 가치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인건비 절약을 위해 낮은 임금으로 직원들을 고용하게 된다면, 우수 직원들은 그 회사에 있을 이유가 없겠죠. 이렇게 되면 인건비절약은 가능하지만 결국 성과를 내는 우수 직원들이 없어 기업성장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를 보는 해안이 필요한 시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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