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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연계채권,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용어정리 및 주가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by 릴리리뷰 2020. 10. 10.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CB, BW, EB 같은 용어를 뉴스나 기업 공시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위의 세 가지는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주식연계채권입니다.

주식연계채권 발행 공시와 함께 주가의 방향이 달라 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식 용어입니다. 

그럼 용어의 의미와 공시 발표 후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하거나,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에는 비상장회사가 IPO(기업공개)로 상장을 해서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상장회사 같은 경우는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 같은 경우는 회사의 신용을 담보로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입니다.

채권가 비슷한 개념으로 주식연계채권이 있는데, 이것은 채권을 발행한 후에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 주식연계채권의 종류

그럼 주식연계채권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전환사채 (CB) : Convertible Bond

신규 발행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BW) :Bond with Warrant

신규 발행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사채 

 

▶교환사채 (EB) : Exchangeable Bond

회사가 보유한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사채

 


주식연계채권의 장점 (채권 투자자 입장)

안정성 높은 채권, 수익성 높은 주식 두 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채 성격을 띠는 주식연계채권에 투자를 했다가 만기나 혹은 전환청구기간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주식연계채권을 통해 채권과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연계채권의 단점(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주주 입장)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달가운 소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채권이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다는 것 자체가 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자금사정이 좋지 못했을 때, 예를 들어 대출을 갚기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면 악재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호재일 경우도 있는데요,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의 목적이 미래에 유망한 사업에 투자였다면 호재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뉴스나 회사 공시에서 자주 보지만, 정확한 개념은 알지 못했던 주식연계채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간단한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CB, BW, EB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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