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최근 세계경제가 다시 살아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같은 경우 40% 넘게 하락하다가 한 달사이 저점대비 20%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 역시 저점대비 10%~20% 반등을 한 상태입니다.
한달 전 까지만 해도 금융위기나 세계 대공황이 다시 오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보였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전염이 정점을 찍고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있지만, 주가 반등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내놓은 양적완화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Fed의 무제한 양적 완화나 토탈케어가 가장 큰 역할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이러한 양적완화 정책이 세계의 경제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것은 바로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축통화란 무엇이며, 왜 이렇게 영향력이 큰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축통화 란?
기축통화(key currency)는 국가 간 무역 및 자본거래의 결제나 준비자산으로 널리 이용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기축통화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
① 통화가치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② 국제적 신뢰가 두터워야 합니다.
③기축통화 발행국이 생산한 다양한 재화 ․ 서비스 및 금융상품 거래와 관련한 글로벌 결제통화로서의 수요 및 공급을 항상 충족시켜야 합니다.
④자유로운 교환과 효율적인 거래를 보장하기 위하여 해당국의 금융시장이 국제 금융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조직을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은 역사
역사적으로 영국의 파운드화,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9세기 중반 이후 영국이 국제금융의 중심지로서 확보한 영향력을 배경으로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 각국의 경제가 피폐해지고 미국 경제가 전쟁 특수로 급성장하면서 경제력과 국력이 막강해진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대두되었다.
기축통화는 달러밖에 없을까?
기축통화란 통화가치의 안정성이 보장된 국제가 신뢰하는 통화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통화는 미국의 달러가 대표적이고, 유로화(유럽), 엔화(일본), 파운드(영국), 위완화(중국) 이렇게 있습니다. 이 5개 통화를 세계 5대 기축통화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달러가 기축통화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4개국의 화폐는 '준 기축통화'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Fed (연방준비은행)의 대응에 따른 세계경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경제는 페닉에 빠졌고, 전 세계 주가는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코로나의 확산 세는 날로 커져갔고, 주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때 미국에서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주가 하락에 제동을 걸었고, 지금 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이런 양적완화가 어떻게 세계의 주식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했을까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은 바로 외국자본의 유출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실물경제가 위협을 받자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빠져나간 외국 자본들은 재투자가 아닌 주머니 속에 잠들게 됩니다. 결국 돈의 유동성이 나빠지게 되어서 일명 '돈맥경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달러화가 유통이 안되다 보니 달러 환율도 급등하게 됩니다. 환율의 급등으로 외국자본의 유출은 더욱 심각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때 미국에서 주가가 하락하자 Fed에서는 선재적으로 기준금리는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달러를 엄청나게 찍어냅니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달러가 엄청나게 풀려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런 양적완화에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도 금리를 낮추며 양적완화를 시작했고, 각국의 증시에는 유동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세계 각국의 증시는 반등을 한 것입니다. 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인것 또한 중요 원인이긴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주가가 반등이 나온것은 미국의 빠른 대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치며
현재 경기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주가가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각국의 양적완화에 힘입어 빠른 주가 회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주가가 완전한 회복은 코로나19사태가 조만간 종식되었을 때 비로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만약 코로나 19사태가 길어졌을 때는 이러한 양적완화도 약발이 안 먹힐 것입니다.
현재 기업들의 손실을 회사채 매입 등으로 임시적으로 막아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의 손실이 더 커지는 순간, 회사채의 부실로 인해 더 큰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경기도 회복되고 평범한 삶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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