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코스피가 오랜만에 반등을 하였습니다. 연일 급락 속에서 오늘 큰 반등을 보여줬는데요.
무려 127.51 포인트(+8.6%)의 급등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반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식 용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데드캣 바운스'
라고 하는 용어입니다.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잠깐 반등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로, 고양이에 비유한 것입니다.
즉, 폭락장 가운데서도 가끔 주가가 튀어 오르는 것을 죽은 고양이가 꿈틀 한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약간 고양이한테는 미안한 표현 같네요.
이는 'Even a dead cat will bounce if it falls from a great height(죽은 고양이도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튀어 오른다).'라는 월가의 증시 격언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월가에서는 '죽은 고양이의 반등을 조심하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곤 하는데, 이는 특별한 이유 없이 반등하는 경우 투자에 주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데드캣 바운스 모습의 주가를 통한 향후 주가 추의 예상
금일 연일 하락하던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포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일각에서는 큰 하락장에서 짧은 반등을 뜻하는 '데드캣 바운스' 일 수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3월 한 달 사이에 코스피지수가 3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번 반등이 나왔습니다.
과도한 급락에 의한 기술적 반등 일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가 주가 바닥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국내는 물론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등 각지에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부양책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가의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사태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입니다.
현재 외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 중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들의 공장이 셧다운이 된 상태이고 세계수요 또한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의 경기부양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빨리 종식되는를 확인해야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반등이 정말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로 끝날지, 아니면 상승 국면의 시작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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