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상승의 문제점, 통화스왑계약 이란? (통화스와프계약)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절로 나옵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닌데요.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경제가 심각한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기보다는 금이나 달러화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지만 금과 달러화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급당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오늘 3.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럼 환율이 올라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또 환율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정부에서 체결한 통화스왑은 어떤 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달러에 한화 1,280원,,, 오늘은 환율이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10년 동안 최고입니다.

<2020.3.19 원 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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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의 문제점

 

1. 수입원가 상승 (원자재 및 핵심 부품의 수입이 큰 기업에 한함)

국내 기업들의 대부분은 핵심부품과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큽니다.

그래서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원자재 및 핵심 부품을 살 때 지불하게 되는 돈이 늘어나게 돼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단, 수출의존도가 큰 기업들에게는 수익성이 오히려 좋아지기 때문에 이런 기업 들은 이득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나무젓가락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고 합시다. 이 기업은 나무젓가락의 원료인 나무를 100% 수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환율에 따른 기업의 이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구분	환율 1,000원 일 때	환율 1,500원 일 때
수출 가격 (외국기업)	1달러	1달러
수입 가격 (한국기업)	1,000원	1,500원
제조원가	1,000원	1,500원
젓가락 가격	2,000원	2,000원
기업이윤	1,000원	500원

위 표에서 보듯이 환율이 높아짐에 따라 제조 원가가 높아지게 됩니다. 위의 경우를 보면 환율이 올라감에 따라 나무젓가락을 팔아서 남는 이윤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윤을 유지하기 위해 나무젓가락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수요는 줄어들어 결국 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갖겨옴니다.

 

2. 외국자본의 이탈

 

국내에는 경제에는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외국자본은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국내 주식 사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외국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를 원화로 바꾸고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외국인들은 주식의 등락에 상관없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라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외국 투자자가 1달러를 환전에 1,000원짜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하게 되면 0.67달러가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0.3.19 코스피, 외국인이 6천억 넘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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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이란? (통화스와프)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입니다.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미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 스왑계약 체결

 

◎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오늘(3.19일 2:0, 한국시각) 6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  (bilateral curency swap a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ㅇ 이번 통화스왑계약은 상설계약으로 맺어진 미 연준과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왑계약에 더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중앙은행 등 6개국  ㅇ 동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임

 

◎ 한국은행은 통화스왑을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 을 밝혔습니다.

 

◎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왑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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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정말이지 경제지표며, 주식시장, 환율 등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저는 부자를 꿈꾸는 사람인데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워낙 상황이 안 좋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민이 많은 상황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경제 안정화를 위해 기준금리도 인하하였고, 경제부양을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시장에 풀기도 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기회인 것이 맞아 보입니다. 다만 그 타이밍과 어느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고민거리인데요,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타이밍과 방향을 맞춰 봐야 할 거 같습니다.

 

환율의 개념과 환율의 변화에 따른 수출영향을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reviewjang.tistory.com/51

환율이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은?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