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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주식

PMI 지수란? 구매자관리지수(PMI) 정리 (= NAPM 지수 , ISM 지수 )

by 릴리리뷰 2020. 10. 29.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미국 주식이 좋다더라" , " 계속 오르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시장분석이나 기업분석 없이 무턱대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지표를 알고 투자를 한다면 투자에 확신이 생기고,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요 경기지표 중의 하나인 PM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입니다.

제조업체에서 물건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의 설문을 통해 산출된 지수로 실무자가 체감하는 경기지표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합니다.

 

PMI? , NAPM Index? , ISM Index ? 어떤게 맞는 걸까요?

구매자관리자지수를 말할 때 사람마다 다르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PMI , NAPM 지수, ISM지수를 말하는데, 이 세 가지 용어는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세 개가 모두 구매자관리지수를 말하는데, 정확한 용어는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입니다.

미국의 NAPM(전미구매관리자협회) 라는 협회에서 PMI지수를 조사하여 발표를 하는데, 사람들이 발표하는 협회의 이름을 따사 NAPM 지수라고 하는 것입니다. NAPM 은 2002년 1월부터 ISM(공급관리협회)로 이름이 바뀌면서 ISM 지수라고도 합니다.

 

PMI (Purchasing Managers' Index) 
- NAPM (The 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rs)

- 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PMI 산출방법

PMI는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가 매달 회원에게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응답된 결과를 지수화 하는 것입니다.

NAPM은 매월 중순에 미국의 50개 주, 20개 산업, 400개 기업체에 근무하는 구매담당 책임자들에게 설문을 실시하고 21일까지 응답된 결과를 지수화하여 다음 달 영업개시일에 발표를 합니다. 

설문은 기업의 신규 주문·생산·출하 정도·재고·고용상태 등 5가지 분야에 대하여 전월 대비 '개선(better)', '불변(no change)', '악화(worse)' 방식으로 조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뉴스에서 접하는 PMI는 이들 5가지 분야에 대한 지수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수치화 한 일종의 종합지수(Composite Index)입니다.

 

PMI 지수에 산출 5개 분야

- 신규 주문 (new orders) 30%
- 재고 수준 (inventory levels) 10%
- 생 산 (production) 25%
- 물품 배송 (supplier deliveries) 15%
- 고용 환경 (employment environment) 20%


PMI 이해

서두에 제조업체에서 물건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의 설문을 통해 산출된 지수로 실무자가 체감하는 경기지표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잘 와닸지가 않을 수 있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회사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생산하기에 앞서 생산량은 얼마나 할 것이며 언제 생산을 할지 계획이 다 있을 겁니다.

회사에서는 시장 상황과 회사 상황을 고려하여 생산계획을 세우고 생산을 합니다.

 

계획이 세워졌다면 스마트폰 제작에 필요한 부품들을 구매를 해야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AP 반도체, 카메라모듈, 스피커, 기판, 디스플레이 등등 이런저런 부품들을 다른 회사로부터 주문을 하고, 창고에 자리가 남아있는 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제작이 완료된 스마트폰 중 사전 예약된 물량은 납품을 할 것이고, 나머지는 재고로 쌓아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판매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스마트폰 반응이 좋아 생산물량을 늘려야 한다면, 부품 주문도 늘려야 하고 생산라인도 증가시켜야 하고 직원도 더 뽑아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제조업의 생산과정은 그때그때 변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시장 상황에 반응해야 하는 부서가 물건 구매팀이겠죠.

그래서 매달 물건구매 담당자에게(실무자) 상황에 대해 설문을 통해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품 생산과정에 나타 나는 활동을 정량적인 수치로 나타낸 것이 바로 PMI입니다.


PMI는 선행성이 있다?

ISM"에서 발표하는 "PMI" 지수는 선행성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PMI는 물건구매관리자에의한 의견이 반영된 지수입니다.

물건 구매는 향후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계획은 미래를 예측해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PMI 지수 발표의 목적은 현재 미국의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정보를 각 회사의 핵심 주체들이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만큼 선행성이 있고 믿을 만한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PMI 보는 법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 이하이면 제조업의 수축을 의미합니다.

또 40으로의 접근은 불경기 심화, 60으로 접근은 경기과열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지수는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률을 보여주기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이 지수는 경기 사이클보다 선행하는 성격을 가지므로 경기 사이클의 변화를 해석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월별 미국PMI @Investing.com>


PMI 지수는 믿을 만한가?

이 조사는 전화와 서면 설문조사에 의존해 진행됩니다.

최첨단 시대에 살면서 전화와 서면으로 지수를 산출한다는 것이 약간 아날로그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이 조사에서는 관성의 법칙(계속 경기가 좋아지거나 나빠질 거라고 판단하는)이 적용되고 구매담당자의 생각이기 들어가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도 포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이지수를 경기 예측에 활용하고 있고, 신뢰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참고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치며

PMI(구매자관리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기업의 향후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구매에 대해서 전망을 나타낸 지표로 선행성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경기를 선행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실제로 주식이나 경기 흐름을 예상할 때 PMI지수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MI를 활용해서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식에 투자하면 투자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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