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 리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화 되면서 그에 따라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주식시작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미국의 VIX지수(Volatility index)는 연일 최고치에 치닫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위험으로 세계경제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확진자수도 감소하고 치료법도 생기고, 백신도 개발이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코로나19가 종식되었을 때를 미리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사태가 끝이나면 과연 주식시장이나 세계경제는 어떻게 될지 판단하는게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일전에 비슷한 전염병을 겪었으며 경제위기를 경험 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미루어 봤을때 향후 코로나사태 안정화 이후 경제적 영향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전염병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적·물적 자본손실 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전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 및 경제심리 위축 등을 통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전염병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불안심리가 크게 고조될 경우에는 조업중단 등에 따른 생산차질도 발생하게 됩니다.
각 전염병에 의한 경제적 영향
① SARS (중국)
중국 내에서 크게 확산되면서 민간소비 위축, 외국인관광객 감소 등 중국경제와 일부 인접국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 했습니다.
중국, 홍콩 등에 크게 확산되면서 중국 및 인접국 경제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쳤으나 집중적인 확산기간은 한 분기(‘03.2/4분기) 정도에 그쳤고, 한국에서의 확산세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였으나, 중국 등 주변국 확산에 따라 교역이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② 메르스 (한국)
높은 치사율 등에 따른 불안심리 고조로 경제심리가 위축 되면서 관광산업 등 서비스업과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 되었습니다.
2012년 중동지역에서 발병한 이후 주변국으로의 확산세가 미미하 다가 2015년중 국내에서 크게 확산되면서 서비스업 등 내수가 상당폭 위축 시켰고, 우리나라에서는 SARS, 신종플루 등 다른 전염병보다 전파력이 낮고 확산기간(3개월)도 짧았으나 높은 치사율(20.1%)이 소비심리를 위축시 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③ 에볼라바이러스 (서아프리카)
미흡한 방역체계 등으로 인해 전염병 확산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서아프리카 지역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 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 지역(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등)을 중 심으로 3년간(2014~16년) 크게 확산되었으며, 높은 치사율, 확산세 장기 화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각 전염병 이후 경기 회복양상
① SARS (중국)
공급 측면에서 물적자본의 손실은 없었으나 외국인투자기업을 중심으로 조업중단이 일부 발생하면서 제조업 생산이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 했었습니다.
* 중국의 203.2/4분기 경제성장률의 큰 폭 하락(1/4 1.1% → 2/4 9.1%)은 여행· 숙박·운수 등 서비스업 업황둔화에 주로 기인
주변국
SARS는 중국 인접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충격의 강도 및 회복양상은 각국의 전염병 확산 정도, 경제구조 등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사스이후 경기가 하락했지만 한국과 대만은 생산 감소보다는 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관
광객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 분기 내에 이전 수준을 회복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홍콩 같은 경우 대중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1년이 소요 되었습니다.
② 메르스 (한국)
높은 치사율 등에 따른 불안심리 고조로 경제심리가 위축되면서 관광산업 등 서비스업과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 되었습니다.
다만 공장가동 중단 등에 따른 생산차질 또는 주변국 확산에 따른 파급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르스 같은 경우에도 경제지표는 한분기안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③ 에볼라바이러스 (서아프리카)
에볼라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이 되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에볼라관련 주식등에만 영향을 미치고 전반적은 경제 영향은 제한적이였습니다.
마치며~
전염병에 의한 경제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염병의 확산세, 기간, 치사율등에 따라 그 영향은 각기 다릅니다.
전염병같은 경우 인적·물적 자본손실 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전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 및 경제심리 위축 등을 통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사태같은 경우는 지난 전염병 사태와는 달리 확산세라던지 사망자수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고 있습니다.
과거 경험에서 보듯이 전염병사태가 끝이나면 한분기내에 이전 경기만큼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과거와 같이 빠른 회복이 가능 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코로나사태 이전에 미국 주식시장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세계경제 성장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호조에 따라 유럽, 일본, 우리나라 역시 경제성장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연일 상승하는 주식시장이 어느정도 피로도를 느낀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 하락세도 크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경제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악제로 인한 단기 낙폭이 큰상태라서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V자 반등이 나올수도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워낙 사태가 큰만큼 장기간에 걸쳐 경제회복이 지속될 수도 있는 만큼 각국에 경기부양정책도 관심있게 봐야할 때 인거 같습니다.
'재테크 > 경제,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생상품> 코스피200선물 총정리 (2) | 2020.03.17 |
---|---|
시장조성자 제도, 시장조성자란? 3.13 공매도 금지 발표 예외 사항 (0) | 2020.03.16 |
리먼브라더스 사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정리, 코로나사태 유가 하락에 관한 생각 (0) | 2020.03.16 |
블랙 먼데이 뜻, 원인, 교훈 (0) | 2020.03.14 |
공매도 금지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 발표 (0) | 2020.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