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오늘의 경제용어는 변동금리입니다.
■ 변동금리
변동금리란 시장의 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여기서 변동주기가 3개월 혹은 6개월과 같은 옵션이 붙는데, 이는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된다는 의미입니다.
대출을 받을 때 예를 들어
잔액기준 COFIX + 1.3%, CD 금리 + 1.7% 등과 같이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대출금리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COFIX, CD금리가 대출 기준금리인데, 변동금리는 약정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반영하여 금리가 변동되게 됩니다.
예시) 금리 변동주기가 3개월이고 가산금리가 1%인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당초 계약 당시 2.0%였던 대출 기준금리가 3개월 후 2.5%로 0.5% p상승하였다면 대출금리도 이에 따라 0.5%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면 대출금리는 대출 계약당시 3%(2%+1%) 였든 금리가 대출기준금리 상승으로 3.5%(2.5%+1%)가 되는 것입니다.
■ 대출기준금리
변동금리대출의 대출금리 변동 시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은행은 COFIX, 금융채 CD금리 등 공표되는 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대표적인 대출 기준금리
- COFIX : 은행연합회가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잔액기준 COFIX, 신 잔액기준COFIX, 단기 COFIX
- CD 금리 :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의 유통수익률로서 3개월 CD 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입니다.
- 금융채 금리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로서 민간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별, 만기별로 발표하는 금리입니다.
■ 변동금리의 장점
1.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보다 대출 시점의 금리가 낮다
2. 시중금리가 내릴 것을 예상한다면 변동금리가 유리하다
■ 변동금리의 단점
1. 시중금리가 상승한다면 변동금리가 불리하다.
■ 마치며
대출을 받는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변동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념은 간단하지만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변동이 되는 기준금리가 어떤 것이며, 그래프를 통해 기준금리의 동향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기준이 되는 금리는 시장경제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때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출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잘 확인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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