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이란? (Bank Run)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금리가 올라가고 경기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주식이며 부동산과 같은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자금 경색 또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부동산에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를한 은행, 금융기관의 위험 까지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뱅크런에 대한 뉴스도 나오고 있는데, 뱅크런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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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런(Bank Run) 이란?

뱅크런이란 '예금대량인출 사태' 입니다.

풀어서 말하면 사람들이 돈을 되찾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가는 것을 뜻합니다.

 

■ 뱅크런 원인

부분지급준비제도를 채택하는 전세계의 모든 은행에서는 은행 내부에 충분한 현금을 준비해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은행들은 내부에 충분한 현금이 없기때문에 은행이 부실하다, 불안하다는 인식이 퍼지게 된다면 예금주들은 자신을 돈을 찾기위해 앞다퉈 은행에 몰리고되고 '예금대량인출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금을 전부 돌려줄 수 가 없게되고, 이로 인해 뒤늦게 이 사실은 안 예금주들 또한 추가로 돈을 인출하러 은행에 몰려 드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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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자보호제도

예금자보호제도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상품 상환을 정부 혹은 정부를 대신하는 공공기관이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예금자보호제도는 보험과 비슷합니다.

 

예금자보호기구는 은행 등 금융기관들로부터 보험료를 징수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금을 만들게 됩니다.

만약 보험료를 징수한 금융기관이 지급불능 상태가 되면 예금자 보호기구가 예금자에게 대신 예금을 지급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예금자보호제도의 보장범위는 5,000만원 한도 내 원금이며, 보장 대상도 은행 예금 외에 보험, 증권, 상호저축은행 등이 제공하는 금융상품까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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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런 사태가 발생 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현 시대에는 뱅크런이 발생 할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다시 말해 은행에서 단순히 지급준비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뱅크런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법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들은 지급 준비율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시적으로 지급준비율을 넘어선 인출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은행이나 금융기관으로 부터 대출을 받아 추가적인 현금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금자보호법이 있기 때문에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기구가 대신 예금을 지급해 주기때문에 뱅크런의 가능성은 더 적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급준비율 부족이 발생한다면, 이는 은행의 자본잠식이나 심각한 부실이 발생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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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뱅크런 사태

22년 11월 세계 3위권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거래소에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다.

FTX 거래소의 뱅크런 사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하면

FTX 거래소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이 있었는데,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이 위험성 문제로 FTX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FTT)를 매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매도 규모가 6650억원 정도의 엄청난 물량이었다.

 

그 이루 FTX 거래소에서 발행한 코인 (FTT)의 위험성이 수면위에 드러났고, FTT를 이용한 레버리지 또한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지면서, 투자자들의 FTX 거래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급하게 자금을 다른 거래소로 옮기기위해 대규모 출금 신청을 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FTX 거래소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와 부실성때문에 출금지연이 되다가 출금 정지까지 시키게 됩니다. 결국 FTX 거래소는 파산신청까지 하게 됩니다.

 

사실 암호화폐 같은 경우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자산이며, 그 가치 또한 분명하지 않기때문에 발생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