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니의 유기체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 상황이나 지표들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중에 CPI지수가 있는데, CPI를 발표 하는 날에는 미국 주식 및 전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CPI가 무엇이길래 주식시장을 움직이고, 정책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소비자물가지수로 소비자 관점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CPI라 하면 대부분 미국의 CPI를 생각합니다.
미국의 CPI 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CPI 발표 날에는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게 됩니다.
-미국의 CPI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 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입니다.
CPI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생활비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I는 정부 및 연방의 정책, 지원, 세금 등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CPI 구성항목
미국의 CPI는 미국 노동통계국(BLS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구성요소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BIS에서 발표한 22년 11월 CPI입니다.
주요 구성항목으로는 (`22.11 기준)
음식 13.7% , 에너지 8% , 의류 2.5%, 자동차 4%, 주거비 32.7%, 의료비 6.8%, 교통비 5.9%
등이 있습니다.
■ CCPI (Core Consumer Price Index)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CPI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로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를 측정하여 물가를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여기서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하고 지수를 산출하는 이유는 일시적인 공급 충격이 소비자물가지수의 왜곡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식품 같은 경우 기후 등 사람이 개입할 수 없는 조건에 따라 큰 영향을 받게 되고
2.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같은 경우 국제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 CPI가 크게 나오면 좋을까? 낮게 나오면 좋을까?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로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 다시 말해 소비자가 느끼는 인플레이션 정도를 나타냅니다.
기업이 아닌 소비자가 느끼는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책 방향이나 금리 방향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중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PI 가 발표하는 날에는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CPI가 어떻게 나와야 주식시장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좋을까요?
CPI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 정도라고 하였습니다.
경제발전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은 동반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시기는 코로나 이후 정부의 부양 정책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이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습니다. 경제발전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아닌 것입니다.
단순히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발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고, 연준 의장은 고통을 감내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유동성은 줄어들고 있고 주식시장 및 회사 경영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같은 인플레이션(경제발전이 아닌 정부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는,
정부나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정책과 금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 방향은 긴축의 방향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CPI가 높게 나오게 되면 정부의 정책이나 연준의 대응이 매파적일 것이란 예상 때문에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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