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펭귄효과에 대해 아시나요?
펭귄효과는 경제용어중에 하나로, 펭귄의 행태를 보고 태어났습니다.
요즘은 펭귄하면 제일먼저 '펭수'가 떠오르는데요, '펭수'말고 경제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펭귄효과
펭귄효과는 다른 사람이 상품을 사면 이를 따라 사는 구매행태를 말합니다.
남극에 사는 펭귄을 유심히 관찰하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맨 앞에서 있는 펭귄 한마리가 바다에 뛰어들면 뒤에 있던 나머지 펭귄들도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을 따라 모두 바다로 뛰어듭니다.
이러한 펭귄의 독특한 행태를 보고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동경제학자들은 '펭귄효과 (The penguin effect)라는 이론을 발표 했습니다.
펭귄효과는 한 사람이 특정 제품을 구입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제품을 따라서 구매하는 모습을 뜻하는데요,
펭귄 한마리가 물에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들도 뒤를 따라 물에 뛰어들듯이 사람들이 소비를 할때도 한사람의 구매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모두가 구매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펭귄효과를 우리나라 속담에서 찾아보면 '친구 따라 강남간다'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퍼스트 펭귄
퍼스트 펭귄은 무리가운데 제일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을 말합니다.
포수투 펭귄은 위험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용기를 내 가장 먼저 도전하고, 다른 이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이끄는 리더십과 용기를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펭귄효과를 이용한 마케팅
퍼스트 펭귄은 거창해보이지만 우리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대표적인 퍼스트 펭귄의 예로 유명 인사나 인플루엔서들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일반소비자들은 신제품이 나오면 구매를 망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인플루엔서를 이용한 마케팅을 한다면, 소비자들은 인플루엔서가 추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쉽게 구입을 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많은 기업들이 유명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유튜버, 파워블로거, 인플루엔서등을 이용해서 광고를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인플루엔서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보니, 유명 유튜브버들의 뒷광고 논란도 많이 있었습니다.
뒷광고란 컨텐츠를 만들 때 특정 제품에 대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 처럼 말하거나 행동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광고비를 받고 제작한 것을 말합니다.
이는 펭귄효과를 악용한 마케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마치며
펭귄효과는 군중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상품에 대한 면밀한 조사나 분석을 통해 구입을 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퍼스트 펭귄) 선택에 무차별적으로 휩쓸리는 현상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막기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나가는 퍼스트펭귄과 같은 용기와 도전정신 못지않게, 상황이나 제품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하는 안목과 판단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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