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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레몬마켓이란? 당근마켓은 그럼?

by 릴리리뷰 2021. 8. 15.

안녕하세요. 릴리리뷰입니다.

 

레몬마켓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레못마켓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레몬마켓

 

레몬은 특유의 신맛이 강하여 레몬을 먹었을 때,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이런 속성을 빗대어 영어에서도 '레몬'이라고 하면 '결함이 있고 완벽하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레몬 마켓은 이런 속성에서 비롯되었는데요,

 

레몬마켓이란 시고 맛없는 레몬만 있는 시장처럼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이 말은 원래 미국인들이 중고차 시장을 빗대 표현하면서 나온 말인데, 경제분야로 확대돼 쓸모없는 재화나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을 일컫는 말로 확대되어 사용 중입니다.

 

 왜 중고차 시장은 레몬마켓인가?

레몬마켓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과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같은 정보를 공유하지 못해 결국 품질에 문제가 있는 저급품이 유통되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중고차 시장 같은 경우대 대표적인 레몬마켓입니다.

 

중고차 판매업자는 중고차를 사려는 이에게 차량의 모든 정보, 특히 차량의 문제점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에 하자가 많으면 차를 비싸게 팔 수 없기 때문이죠.

 

레몬마켓은 지속될까?

레몬마켓은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탄생되었습니다.

작금의 시대에는 정보의 바닷속에 살고 있고, 원하는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카페나 블로그, 포탈에서의 검색, 유튜브 등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바닷속에서 정보를 얻다 보면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버금가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죠.

그렇기 때문에 정보의 비대칭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들도 정직과 신뢰로 물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이런 매장이 SNS나 입소문으로 더욱 장사가 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레몬마켓은 사라지는 걸까요?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기존에 레몬마켓으로 불리는 시장은 점차 정보의 비대칭성이 사라지면서 사라지겠지만, 새로운 레몬마켓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죠.

 

당근마켓은?

레몬마켓의 틈새시장을 노린 게 당근마켓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중고거래시장이야 말로 대표적인 레몬마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이런 중고거래시장에서 판매자와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기업가치를 3조 원으로 평가받을 만큼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레몬마켓이라하면 신뢰가 없는 상황이고, 시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이런 틈새를 잘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마치며

레몬마켓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당근마켓에 대해서도 살짝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레몬마켓은 점점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레몬마켓이 등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 레몬마켓에서 당근마켓은 큰 성공을 이뤄냈고, 제2의 당근마켓이 탄생할 것입니다.

 

또 다른 레못마켓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면, 우리가 제2의 당근 마켓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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